경제
독일에 온줄…숲속 노천온천과 캠핑 `테르메덴 풀앤스파`
입력 2019-07-16 11:02 
2019 테르메덴

2019 테르메덴
애경그룹 계열회사인 AK레저가 운영하는 '테르메덴'이 새로운 복합 휴양 공간(Pure Nature & True Healing 테르메덴 풀앤스파)을 장착하고 새로 열었다. 고급스러운 수영장과 대중형 스파의 장점을 모으고 카라반 캠핑시설까지 갖춰 유럽에 온듯한 느낌이 가득한 레저시설으로 거듭났다.
테르메덴은 지난 2006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독일식 온천테마로 개장해서 2013년 AK레저에 인수됐다. 지난 12년간 누적 방문객수가 450만명에 이른다.
2019 테르메덴
실내 시설은 '온천수'를 이용한 전형적인 스파에서 벗어나 한국인이 좋아하는 찜질 시설을 추가했다. 온천욕을 즐긴 후 찜질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편백나무방, 황토방, 소금방, 맥반석방 등 찜질 도크 외에 패밀리홀, 릴렉스룸, 안마의자룸, 키즈라이브러리 등 다양하다.
실외 시설의 변화가 무엇보다 돋보인다. 기존 3966㎡에서 1만2231㎡로 약 3배나 확장했고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인피니티풀, 아쿠아바, 풀파티 시설은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파이어배스, 키즈 웨이브볼풀, 스플래쉬풀 등 800여평 규모 키즈 워터플레이존도 구성했다.
2019 테르메덴 카라반
2019 테르메덴 카라반
숲속 카라반 캠핑단지도 최신식으로 전면 교체하고 2배 규모로 확장해 총 30동을 갖췄다. 숲 속 피톤치트와 캠핑의 묘미를 느끼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카라반 내부 침구 및 어매니티를 모두 호텔급으로 구비해 국내 다른 캠핑장에서는 보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재 데크와 의자, 조명까지 감성 캠핑을 만끽할 수 있게끔 했다.
2019 테르메덴 카라반
2019 테르메덴 카라반
2019 테르메덴 카라반
테르메덴 풀앤스파 관계자는 "숲 속 노천 온천의 장점을 부각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식 카라반 시설 등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풀앤스파 시설이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8월18일까지 성수기 기준)이고 입장권은 대인(6만2000원), 소인(5만2000원), 나이트스파(3만원)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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