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50분쯤 전북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야산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 등 현장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자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흘러내린 정확한 토사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이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매장 문화재가 있는지를 확인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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