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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측 “강지환과 전속계약 해지…신뢰 무너졌다”(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7-16 09:19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준강간 혐의 강지환과 전속계약 해지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6일 오전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으며 현재 구속된 상태다.

강지환은 구속된 지 5일 만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 거듭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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