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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케이엠더블유, 올해 실적전망 또 상향"…목표가↑
입력 2019-07-16 08:46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올해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5% 증가한 875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8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키아향 MMR장비 물량이 다시 한번 크게 증가했고 MMR 장비 단가의 변동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G 기준 노키아 장비는 약 20만대 수준으로, 스몰셀을 제외한 노키아 장비는 약 10만대 안팎이지만 노키아 장비 구축 계획은 올해 4만5000대 수준으로 아직 전체 노키아 4G 장비 대비 42% 수준 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점유율도 겨우 19.5% 수준이다. 고주파수 이슈 등으로 5G 장비는 4G 장비 대비 더 많이 구축되어야 하는 점, 통신 장비 점유율은 호환이슈로 5G에서도 유지된다는 점, 통신장비는 빠른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2~3년 내에 몰아서 구축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지난 길보다 지날 길이 더 길다고 밝혔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점유율 경쟁, ZTE향 수주 현황, 일본 5G 구축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이 시장에서 야기되고 있지만 지금 케이엠더블유의 메인 드라이브 팩터는 국내 노키아 장비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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