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0시 55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서쪽 1.4마일 해상을 지나던 1만2300t급 카페리선 신욱금향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했다.
불은 선박 엔진 일부를 태웠으나 기관실 내부에 설치된 소화장치가 작동하면서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기관실 내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를 외부로 배출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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