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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사인 중 어깨 다친 마쓰자카 복귀…16일 한신전 선발 등판
입력 2019-07-15 18:19 
주니치 드래건스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16일 한신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은 15일 경기 입장 관중에게 마쓰자카의 배지를 증정한다는 주니치의 이벤트. 사진=주니치 드래건스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팬 사인 도중 어깨를 다쳤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9·주니치 드래건스)가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다.
주니치는 16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한신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쓰자카를 예고했다. 마쓰자카의 시즌 첫 경기다.
지난해 주치니로 이적한 마쓰자카는 11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74 51탈삼진을 기록해 일본야구기구(NPB) 선정 컴백상을 수상했다.
주니치에서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재활에만 몰두해야 했다. 2월 11일 스프링캠프에서 사인 요청에 응하다가 한 팬이 오른 어깨를 잡아당겨 다친 것.
염증 진단을 받은 그는 재활팀에 합류했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2군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5일 오릭스전에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합격 판정을 받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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