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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 인니 금융기관과 교류의 장 마련…"신남방 정책 지원"
입력 2019-07-15 16:04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 크레디트 리포팅 포럼(Asia Credit Reporting Forum) 2019`에서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신용정보원]

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 11일 아시아신용정보협의기구(ACRN)가 후원하고 인도네시아 신용정보회사인 페핀도(PEFINDO)사가 주최한 '아시아 크레디트 리포팅 포럼(Asia Credit Reporting Forum) 2019'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ACRN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 등 아시아 각국 금융기관에게 현지 신용정보 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아시아 신용정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행사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8개국 신용정보기관과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금융당국 및 각국의 현지 진출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 대표로는 신용정보원과 금융위원회, 신한카드가 각각 신용정보집중관리체계, 데이터 정책, 빅데이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 아시아 전역에 선진화된 신용정보 산업이 정착 될 수 있도록 ACRN 회장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정보원은 향후에도 ACRN 등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의 신용정보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금융기관의 아시아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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