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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왜왔니’ 김영옥, 숨겨온 게임실력→랩 무대 ‘스웨그 넘치는 홈파티’
입력 2019-07-15 11:44 
‘우리집에 왜왔니’ 김영옥 사진=채널A ‘우리집에 왜왔니’ 캡처
‘우리집에 왜왔니 김영옥이 숨겨왔던 게임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우리집에 왜왔니에서는 83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악동MC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 특별MC 유민상을 집으로 초대해 할미넴 다운 스웨그 넘치는 대환장 홈파티를 선보였다.

‘할미넴 ‘욕할매 등의 센 캐릭터로 대중 앞에 섰지만 실상은 소녀다운 모습을 간직한 집도 공개됐다. 꽃무늬 가득한 집 공간을 소개하고 악동 MC들을 위해 손수 요리를 준비한 모습에서는 따뜻한 할머니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데뷔한지 60년이 되었다는 김영옥은 배우로서의 연기 철학도 밝혔다. 김영옥은 영혼이 없는 노래와 영혼이 없는 연기는 감동을 못 준다. 완벽하게 대사를 외우고 있어도 맛을 못 살리면 감동이 없다. 가슴이 저리게 나와서 뱉어야 시청자를 감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옥은 어머니, 과부 역할도 많이 했고 할머니 역할도 많이 했다. 29살부터 할머니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선배 연기자들보다 띠 동갑 아래인데도 주름 그리고 머리를 새하얗게 칠해서 친구 역할을 했다”며 악동 MC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할미넴 김영옥의 연기학 개론과 멈추지 않는 게임 배틀, 힙합 스웨그 넘치는 랩 무대까지 60년 연기 인생을 걸어온 마이웨이 할미넴 김영옥과 악동MC들의 대환장 홈파티는 세월을 뛰어넘는 특별한 추억들로 가득 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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