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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더콜2’로 입증한 K소울 감동→8월 바이브X장혜진 콘서트 기대감↑
입력 2019-07-15 11: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그룹 바이브 윤민수가 '더콜'에서 색다른 K-소울을 폭발시키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윤민수가 소속된 그룹 바이브와 장혜진은 오는 8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합동 콘서트 ‘2019 바이브X장혜진 THE CONCERT 두 남자 그 여자를 개최한다. 바이브와 장혜진은 지난 2006년 ‘그 남자 그 여자로 차트를 휩쓸었고, 13년 만인 지난달 듀엣곡 ‘술이 문제야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음원차트를 석권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콘서트에 앞서 윤민수는 지난 5, 12일 방송된 Mnet ‘더 콜2 1, 2회에 출연해 치타와 한 팀으로 ‘가을 타나봐 무대를 꾸몄다.
지난 첫 방송에서 윤민수는 바이브 ‘술이야를 열창하며 등장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어필 영상에서는 자신에 대해 한국형 R&B다. 이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고 있는 한국 고유의 한이다. K-소울이라고 하고 싶다. 다양한 장르가 가능하다”며 한국인의 정과 한을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 세계로 전파할 수 있는 K-소울 패밀리, 윤민수 패밀리로 오라”고 어필했다.

이후 러브콜 스테이지가 펼쳐진 가운데 윤민수가 콜을 보낸 아티스트는 치타였지만 치타의 1지망은 윤민수가 아니었고, 첫 매칭은 실패였다. 그러나 윤민수는 같이 하면 굉장히 멋있는 음악이 나올 것 같아 콜을 보냈다”며 계속해서 자신을 깜짝 어필하며 새로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 치타와 함께 팀이 됐다.
2회에서는 윤민수와 치타의 음악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민수는 치타와 친해지기 위해 요리를 하고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급속도로 친해진 윤민수와 치타는 음악 작업 역시 수월하게 진행했고, 열정 남매로 거듭난 이들의 음악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윤민수와 치타는 색다른 버전의 ‘가을 타나봐 무대를 펼쳤다. 윤민수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치타의 섹시한 랩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180도 달라진 ‘가을 타나봐가 완성됐다. 특히 윤민수는 그간 보여줬던 감성 발라드가 아닌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섹시미까지 발산했다.
무대 후 윤민수는 진짜 사랑하게 될 것 같은 느낌으로, 그 사랑이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라 우린 끈끈하다, 우린 서로 편하게 아름답게 멋있는 음악 더 만들 수 있겠다”고 밝혔고, 치타는 둘 다 땀이 날 만큼 열정을 쏟은 무대였기 때문에 진정 한 팀이 된 기분이어서 다음에 할 무대가 더 기대되기 시작했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 결과, 1차 프로젝트 ‘히트곡 새로고침의 베스트 콜라보 패밀리는 윤민수X치타에게로 돌아갔다. 두 사람의 한층 더 새로워진 음악과 열정이 통했다.
한편, 바이브와 장혜진의 ‘2019 바이브X장혜진 THE CONCERT 두 남자 그 여자 콘서트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 단독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sje@mkinternet.com
사진|Mnet ‘더콜2 방송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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