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롯데케미칼·GS에너지, 8000억 규모 합작법인 계약 체결
입력 2019-07-15 11:00 

롯데케미칼은 GS에너지와 총 8000억원 규모의 합작 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투자액의 40%는 자본금으로 납입할 예정이다.
신설법인(롯데GS화학 주식회사, 가칭)은 롯데케미칼이 지분 51%, GS에너지가 49%로 각각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신설법인은 전남 여수시 롯데케미칼 4공장 부지 내에 C4 유분 및 BPA Chain 공장을 건설한다.
롯데케미칼 측은 "구체적인 투자금액 및 시기는 실제 집행과정 및 내부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추후 변경내용과 추가적인 진행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추가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4 유분 공장은 2022년 상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BD 9만톤, TBA 7만톤, BN-1 4만톤, MTBE 1만500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BPA 공장은 2023년 상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연간 BPA 20만톤, Phenol 35만톤, Acetone 22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GS도 자회사인 GS에너지가 롯데GS화학의 지분 49%(1568억원 규모)를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석유화학부문 포트폴리오 강화로 지분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