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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공연 중단, 뉴욕 42년만 정전 여파…”가슴 아파"
입력 2019-07-15 10:50  | 수정 2019-07-15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뉴욕 대정전으로 인한 공연 중단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밤 모두를 위해 공연할 수 없어 가슴이 아팠다. 우리가 보상해줄게, 약속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니퍼 로페즈는 팬들에게 상황을 알리며 사과했다. 이어 손 키스를 날리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도시 전체 정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거야. 월요일 밤 다시 공연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올려 15일 공연 재개 소식을 알렸다.

제니퍼 로페즈 공연 중단은 42년 만의 뉴욕 대 정전 사태에 따른 것. 제니퍼 로페즈는 공연 시작 20분 만에 공연을 중단하고 관객 1만 9000명 정도를 긴급 대피시켰다.
제니퍼 로페즈의 공연뿐만 아니라 맨해튼의 상징 타임스스퀘어 광장의 전광판도 불이 꺼졌고, 브로드웨이의 공연도 취소됐으며 엘리베이터,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이번 뉴욕 대정전은 1977년 7월 13일 발생 후 42년 만의 대정전이다. 이번 정전은 전류 변압기 화재로 인해 발생해 5시간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제니퍼 로페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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