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9일 `고덕 파라곤` 입주…평택 고덕 입주 본격화
입력 2019-07-15 10:29 
사진은 고덕국제신도시 부지(왼쪽 상단),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왼쪽 하단) 모습. 지하철 경부선을 사이로 놓고 오른쪽은 평택 장당지구, 송탄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사진 출처 = 동양건설산업]

이달부터 평택 고덕신도시 내 1단계 구간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된다.
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고덕 파라곤'(A6블록 752세대)를 시작으로 8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A9블록 755세대), 11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A17블록1022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분양 당시 높은 청약경쟁률(▲파라곤 49대 1 ▲자연&자이 28.8대 1 ▲풍경채 84대 1, 이하 평균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마감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파트값도 소폭 올랐다. 전용 71㎡의 경우 지난 6월 4억49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3억3000만원대)보다 약 7500만원 오른 수치다.

2단계 구간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고덕신도시는 크게 3단계로 나눠 개발된다. 올해 입주에 들어가는 단지들은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1단계 구간 내 위치해 있다.
2단계 구간은 평택시청을 비롯해 행정기관 중심으로 개발되는 곳으로 평택박물관, 중앙도서관, 중앙공원, 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질 평화예술의 전당도 올해 착공해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은 지난 5월 '고덕 파라곤 2차'를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이달에는 '고덕 리슈빌 파크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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