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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이끈다"
입력 2019-07-15 09:37 

최근 정부가 혁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확산과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에 대응하는 최초의 종합지원방안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다. 앞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해외수주에 필요한 금융지원과 스마트시티 해외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약 1800조원에 이르며 연평균 19.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5년까지 전세계에 88개의 스마트시티가 만들어지고,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70%가 스마트시티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 기업들도 이 시장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희림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희림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림은 그 동안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도시 마스터플랜 수행 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개발 노하우와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희림은 다수의 국내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스마트시티, 캄보디아 프놈펜 리버파크 스마트시티,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바이칼 스마트시티, 인도네시아 리도 스마트시티, 카자흐스탄 알마티 에코 스마트시티, 베트남 투티엠 스마트시티 등 해외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는 한국의 신도시 개발 사례를 통한 노하우를 해외 신도시 개발에 적용해 수출한 사례로, 희림이 파트너 설계사로 참여하고 있다.
희림은 스마트시티 설계팀과 건축연구소, 국내 유수의 IT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에서 건축설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최적의 솔루션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지의 위치, 기능, 현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된 콘텐츠 및 마스터플랜으로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전문설계팀으로 키우기 위해 스마트시티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다양하게 변화하는 거주 방식을 연구하고,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하우징 설계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스마트시티 설계 전문성을 갖출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앞으로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해외건설 수주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희림도 글로벌 시장 분석을 통한 현지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를 개발하고, 해외지사와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활용해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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