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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애경산업, 2분기 영업이익 부진…목표가↓"
입력 2019-07-15 08:52 

IBK투자증권은 15일 애경산업에 대해 중국 채널 재정비 중 수출 둔화에 따른 2분기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애경산업의 연결기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871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시장기대치 대비 영업이익은 4% 가까이 밑돌 전망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2분기 Age20's의 신제품 리뉴얼과 출시로 인한 홈쇼핑의 안정화에도 수출(티몰글로벌)의 둔화로 2분기 영업이익은 우려감이 커졌다"면서 "현재 수출을 중심으로 채널 확장 중에 있어 수출과 중국 현지 사업 전략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에 결정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향후 홈쇼핑 채널에서의 정상화, 기타 색조 브랜드 확장, 수출(티몰 글로벌)을 통한 중국 내수 시장 내 비중 확대의 가시성에 따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만 2분기 수출 둔화를 뒷받침할 만한 중국 내수 전략에 대한구체화와 화장품 운영품목(SKU) 확대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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