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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GS홈쇼핑, 온라인 고성장 속 배당 매력도 부각"
입력 2019-07-15 08:19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5일 GS홈쇼핑에 대해 온라인몰의 차별적 성장 속에서 배당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업계 경쟁 심화 속에도, GS홈쇼핑 온라인몰(GS Shop)의 성장률은 산업 평균치를 웃도는 중"이라며 "GS홈쇼핑의 온라인몰의 경우 MD의 차별점이 뚜렷하고, 충성도 높은 중장년 여성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의 벤처투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500여개 기업에 2800억원을 직·간접 투자했으며, 최근 들어 매 분기 가시적인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수익실현 시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될 가능성도 높다"며 "GS홈쇼핑의 올해 DPS(주당배당)는 7000원으로 현재 주가 16만8500원 기준 시가배당률은 4.2%"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매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홈쇼핑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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