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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vs 텍사스, 8월 21일(한국시간) 더블헤더 확정
입력 2019-07-15 03:46 
에인절스와 텍사스 양 팀은 지난 7월 2일 에인절스 좌완 타일러 스캑스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를 취소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비극적인 사건으로 취소됐던 경기의 대체 일정이 발표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오는 8월 21일 더블헤더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양 팀은 개별 입장권으로 관람이 가능한 스플릿 더블헤더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경기가 21일 오전 3시(현지시간 20일 오후 1시), 두 번째 경기가 오전 8시 5분에 열린다.
이 경기는 지난 7월 2일 취소된 경기의 대체 일정이다. 당시 양 팀은 에인절스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경기를 취소했었다.
스캑스는 지난 2일 선수단 원정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 결과는 오는 10월에 나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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