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피해 도시 재건 포럼 개최

경북 포항시가 지진 피해 지역의 도시 재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포럼을 연다.
포항시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포항, 지진을 넘어 부흥을 위한 도시 개건'을 주제로 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도시 재건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에서는 이창수 가천대 교수(도시계획과)가 기조연설을 하고, 김경대 한동대 교수, 조정래 지진안전연구센터장, 오인영 변호사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지진 피해 지역의 도시 재건 필요성, 성공 사례, 특별법을 통한 도시 재건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 피해를 위한 포항 지역의 도시 재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포항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