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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리드오프 홈런...시즌 15호
입력 2019-07-14 09:31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담장을 넘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또 넘겼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커터가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좌측으로 뻗은 타구는 좌측 파울 폴 바로 옆 관중석에 떨어졌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98마일, 각도는 33도, 비거리는 379피트(115.52미터)가 나왔다.
시즌 15호 홈런이자 시즌 다섯 번째 리드오프 홈런. 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1회 홈런을 터트린 이후 또 한 번 1회에 아치를 그렸다.
1회초 먼저 2점을 허용했던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 이어 다음 타자 대니 산타나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 2-2 동점을 만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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