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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멜로가 체질‘ 하차…“8월 9일로 첫방송 연기”
입력 2019-07-12 17:44  | 수정 2019-07-15 16: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지인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배우 오승윤(29)이 ‘멜로가 체질에서 하차한다.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 측은 12일 최근 음주운전 방조로 입건된 오승윤 씨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따라 ‘멜로가 체질은 1회부터 14회에 걸쳐 오승윤 씨의 기 촬영되었던 분량의 재촬영 및 재정비 기간을 거쳐 8월 9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고 알렸다.
멜로가 체질은 ‘보좌관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 첫방송 예정이었다. 오승윤은 극중 캐릭터 이은정(전여빈 분)의 남동생 효봉 역을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이번 음주운전 방조 논란으로 오승윤은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도 하차한다. ‘호구의 연애 측도 이날 오승윤이 하차할 것이며 이미 녹화를 마친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승윤은 지난달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6월 음주 단속활동을 벌이던 경찰에게 적발됐는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1%로 나타났다.
▶‘멜로가 체질 제작진 입장
‘멜로가 체질 제작진은 최근 음주운전 방조로 입건된 오승윤 씨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멜로가 체질은 1회부터 14회에 걸쳐 오승윤 씨의 기 촬영되었던 분량의 재촬영 및 재정비 기간을 거쳐 8월 9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예고했던 일정보다 방송을 연기하게 되어 사과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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