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IPTV처럼 방송과 통신의 경계에 있는 새로운 미디어들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를 맞아 방송·통신 융합현상을 여러모로 조명하는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부터 지상파 방송 채널을 모두 볼 수 있는 실시간 IPTV 상용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실시간 IPTV 서비스는 방송과 통신이 본격적으로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열린 방송통신컨퍼런스는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맞아 방송과 통신업계, 국내외 정부 당국자들이 모여 구체적인 방송통신 융합 정책과 새로운 사업모델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과 통신 융합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입과 소유 규제 완화 같이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법·제도적 측면의 대응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
기조연설을 맡은 린 매덕 호주 방송통신규제기관 부위원장은 방송·통신 융합현상으로 규제가 어려워졌다며 업계의 자율적 규제와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스티브 머피 AOL 부사장은 인터넷에서 모바일 기기로 뉴미디어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채널이 다양해질수록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방송 사업자들의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인규 /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 "유통망은 상당히 다양화되는데, 수백 개·수천 개 채널에서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콘텐츠를 누가 개발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9개국의 방송과 통신 관련 장·차관들이 모여 방송·통신 외교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PTV처럼 방송과 통신의 경계에 있는 새로운 미디어들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를 맞아 방송·통신 융합현상을 여러모로 조명하는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부터 지상파 방송 채널을 모두 볼 수 있는 실시간 IPTV 상용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실시간 IPTV 서비스는 방송과 통신이 본격적으로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열린 방송통신컨퍼런스는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맞아 방송과 통신업계, 국내외 정부 당국자들이 모여 구체적인 방송통신 융합 정책과 새로운 사업모델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과 통신 융합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입과 소유 규제 완화 같이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법·제도적 측면의 대응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
기조연설을 맡은 린 매덕 호주 방송통신규제기관 부위원장은 방송·통신 융합현상으로 규제가 어려워졌다며 업계의 자율적 규제와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스티브 머피 AOL 부사장은 인터넷에서 모바일 기기로 뉴미디어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채널이 다양해질수록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방송 사업자들의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인규 /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 "유통망은 상당히 다양화되는데, 수백 개·수천 개 채널에서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콘텐츠를 누가 개발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9개국의 방송과 통신 관련 장·차관들이 모여 방송·통신 외교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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