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복, 심한 더위 없어…오후 경기동부·영서 소나기
입력 2019-07-12 07:45  | 수정 2019-07-12 07:51
<오프닝>오늘은 삼복더위 중 첫 번째 복날 초복이지만,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북쪽의 찬 공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1>단, 햇볕에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8도, 강릉과 전주 29도가 되겠습니다. 어제보다 많게는 8도가량 기온이 크게 오르는 곳이 있겠는데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초여름 더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경기동부와 영서에서는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양은 5~1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일기도>출근길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영서 남부와 충북, 경북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전국에 구름 많겠지만, 오후에는 일부 중북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지나겠고, 밤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에서 비가 살짝 오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20.5도, 부산 22.8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8도, 청주와 대전 29도,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은 중부와 제주에서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제주도만 해당되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여의도 환승 센터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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