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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한국시간) 프라이스와 `WS 리턴매치`
입력 2019-07-11 23:25 
류현진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후반기 첫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LA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후반기 첫 시리즈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3연전 선발 매치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5일 오전 8시 5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ESPN'이 전국 중계하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게임이다.
후반기 3선발로 시작한다. 올스타 게임 이후 4일 휴식 뒤 등판이기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상대 선발은 데이빗 프라이스(7승 2패 평균자책점 3.24). 둘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맞대결했다.
당시 대결은 프라이스의 판정승이었다. 프라이스가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사이 류현진은 4 2/3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둘의 실점이 그대로 양 팀의 스코어로 이어졌다.
한편, 다저스와 보스턴은 앞서 열리는 두 경기는 마에다 켄타 vs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로스 스트리플링 vs 크리스 세일의 매치업으로 대결할 예정이다. 올스타에 출전한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후반기 첫 등판을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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