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검색·분석 전문기업 위즈도메인이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미국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IP정보 데이터 및 솔루션 개발, 활용 관련 업계 최신 정보 공유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위즈도메인은 오는 16일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제 9회 IP정보 서비스 Show & Fair' 에 참가해 '특허분석을 통한 라이선스 및 M&A 대상 찾기'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전시부스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의 지식재산서비스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IP정보 서비스 쇼&페어'는 IP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솔루션 서비스의 수요자 활용 지원, 인식 확산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또 올해는 처음 열리는 대전 국제IP컨퍼런스와 연계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대전 국제IP컨퍼런스는 '글로벌 IP 네트워크를 통한 혁신 성장(Innovation Growth with Global IP Networking)'이라는 주제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IP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즈도메인은 컨퍼런스 발표와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IP 창출, 활용 관련 산학연관과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특허검색, 특허가치 분석 등 서비스 소개와 더불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특허분석에 관해 발표하는 것은 위즈도메인의 특허 데이터 기반 기업 재무제표를 융합해 특허가치를 추정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허검색 및 분석의 기술력과 중요성을 주요 연구기관 및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IP 창출, 활용 관련 정보 공유와 더불어 상호교류를 통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기존의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유휴 특허들을 바탕으로 특허 공유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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