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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스` 김성령X손정은X김병현X남창희,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 공개
입력 2019-07-11 00: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스' 특집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성령과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령은 안영미와 모델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광고였는데 역설 콘셉트로 함께 출연했다는 것. 그러면서 김성령이 "그때도 가슴총 쐈다"고 말하자, 안영미는 "그때도 쐈어요? 이젠 기억도 못하겠어요"라며 당혹했다.
이어 안영미는 김성령이 당시 자신을 칭찬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자, 김성령의 칭찬을 대신 전하고 "아 왜 내 입으로 말하게 만들어요"라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 누나(김성령)도 영혼이 없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성령은 손정은을 보고 아나운서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성령의 답은 "그냥 붙임성도 좋고"라는 다소 성의없는 내용이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러니까 이 누나 대답은 특별한 게 없어"라면서 이해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령은 연극 '미저리'에서 집착하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냐는 질문에 "아뇨"라고 답해 당혹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특집 주제를 벗어났을 뿐 아니라 연극 홍보에도 관심이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손정은은 김구라의 열혈팬에서 안티로 돌아선 사연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라스'와 김구라의 열혈팬이었던 시절, 우연히 김구라를 만나 반가운 마음에 커피를 마시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내가 왜 너랑 커피를 마셔"라며 어이없어 하는 반응을 보여 손정은에 상처를 안겼다는 것. 손정은은 "그때 이후로 마음을 접었다. 싫어하지는 않아. 근데 좋아하지도 않아"라고 못 박았고, 김구라는 "내가 그렇게 미친놈이야? 미친놈은 과거 시절이라고"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정은은 연기 욕심을 드러내며 '미저리'의 애니 역할을 연기해 경악을 자아냈다. 손정은의 연기를 본 남창희는 "어우, 소름 돋았어"라면서 왜 소름이 돋냐는 질문에 "그냥 민망해서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개인기가 민망하게 하는 것도 또 범주에 들어가는 거다"라며 수습에 들어갔다. 그러자 윤종신은 "김구라가 감싸주는 상황까지 민망해. 차라리 욕을 해"라고 말해 공감을 안겼다.
하지만 손정은의 연기 욕심은 꿋꿋했다. 손정은은 "앞으로 그래도 연기 계속 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이병헌의 손목 연기를 펼쳐 일동을 경악케 했다.
김병현은 '김법규'라는 별명을 얻게 된 세 가지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병현은 과거 경기에서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을 했던 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감정표현을 했는데 그게 전광판에 나가고 있는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또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손가락 욕을 했던 사건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무턱대고 사진을 찍어서 실랑이를 하다가 손가락 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병현은 "성균관대 법대 출신이라 '법규'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병현이 요식업 대표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김병현은 2004년에 샌디에이고에 초밥집 개업한 후, 현재는 일본 라멘집과 태국 식당까지 개업한 상태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또 그는 "야구장에 햄버거를 한 번 넣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를 안겼다.
남창희는 조세호와 함께 '조남지대'로 데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저희가 녹색지대를 오마주해서 조남지대를 만든 거다. 조세호가 인지도가 높으니까 앞에 넣어준 것도 있고, 남조지대는 어감이 별로다"라며 그룹의 이름이 '조남지대'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창희가 "(조남지대가) 난리 났었다"고 말하자, 안영미가 "난리가 났었다고요?"라며 의아함을 표했다. 김구라는 "시청자들은 개그맨들이 진지한 걸 원하지 않는다. 발라드를 들는데 굳이 남창희, 조세호 걸 듣느냐"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남창희는 윤정수와 함께 라디오 DJ로 6개월 계약직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창희가 "수뇌부에서 저희를 탐탁치 않아했다. 처음 시작을 180회로 시작해서 마이너스로 하고 있다. 저희는 목숨 걸고 하고 있다"고 고백하자, 김구라가 "위에서 안 좋아한다 그러는데 그건 핑계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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