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철 사장 "세계관광기구 총장 출마"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세계관광기구(WTO) 사무총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지철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 한국도 국제사회에 이바지하고 세계 관광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시기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오지철 사장과 요르단의 탈렙 리파이 현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의 치열한 2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무총장 선거는 내년 5월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열리는 UN WTO 집행이사회에서 31개 이사국의 투표로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