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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블유` 임수정VS전혜진VS이다희, 반전된 `삼각관계`→갈등 심화
입력 2019-07-10 23: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다희와 임수정, 전혜진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1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가 박모건(장기용)을 질투했다.
이날 배타미는 박모건이 남녀공학 동창회로 향하는 모습에 질투했다. 그는 박모건에 질투를 티내지 않고 홀로 "기어이 동창회를 가겠다?"라며 분노했다.
이때 피아노 선생님인 정다인(한지완)이 등장했다. 배타미는 첫사랑을 보러 간다는 정다인을 응원했지만, 정다인의 첫사랑 상대는 다름 아닌 박모건이었다. 배타미는 이를 모른 채 정다인에 연애 조언까지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배타미는 차현(이다희)이 보는 앞에서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박모건의 동창회를 향한 질투를 표했다. 차현은 이 사실을 바로에서 우연히 마주친 박모건에게 전달했다.
이에 박모건은 배타미를 불러내 "왜 질투를 나한테 안 하고, 딴 사람한테 해요?"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앞에서 질투를 해보라고 요구해 배타미에 황당함을 안겼다.
배타미는 돌아서는 박모건을 보며 황당해하면서도 질투를 연습했다. 차현에게 "나 그때 어떻게 했어?"라고 묻고 재연하는가 하면, 이후 집을 찾아온 박모건에게 "동창회 가란다고 진짜 가는 법이 어디에 있냐"면서 분노를 터뜨린 것.
이에 박모건은 배타미를 끌어안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배타미에게 "나 오늘 자고 갈래요"라고 앙탈을 부리는가 하면, 배타미를 만나러 오기 전 만났던 친모와의 일도 고백했다. 친모에게 또 다른 자식이 있으며, 자신을 대하는 모습과 다른 것에 서운함을 느낀다고 말한 것.
뿐만 아니라 박모건은 앞서 배타미가 자신을 불쌍하다고 했던 것이 고맙고 기분 좋았다고 고백했다. 배타미는 그런 박모건을 위로하고 곁을 지키는가 하면, 자고 가는 것을 허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송가경(전혜진)은 남편 오진우(지승현 분)의 불륜 사진이 들어있는 소포를 받았다. 그는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사진을 보내온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뒤를 캤고, 범인이 남편 오진우 본인임을 알아냈다.
오진우는 불륜 사진으로 자신을 협박하는 남자에게 "돈을 더 줄 테니까 아내에게 사진을 보내달라. 좋은 증거니까"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후 송가경에게 이혼해주겠다고 못 박아 이목을 끌었다.
한편 송가경은 장희은(예수정)과 나인경(유서진)의 공작에 의해 정직 처분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웹드라마 원작 에이전시의 협의 시비에 휘말려 배타미에게 인트라넷 열람 동의서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에 송가경은 배타미가 일하는 바로로 찾아가 분노를 표했다. 협의 문제를 배타미 탓으로 돌리는가 하면, 열람 동의서에 서명하라고 강요한 것.
그러자 배타미는 "왜 부탁을 화내는 거로 해요? 이렇게 감정적인 사람 아니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송가경은 그런 배타미에게 "네가 대체 뭘 아는데? 나에 대해서?"라면서 "우리가 뭐였다고 나한테 매달리니, 너는 매번?"이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차현이 우연히 목격했다. 차현은 배타미를 몰아붙이는 송가경에게 "선배가 변한 건 맞아요? 난, 선배가 원래부터 이런 사람이었을까 봐 무서워요"라고 물은 뒤 배타미의 손을 잡고 멀어져 송가경을 좌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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