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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X한보름표 독특+매력적인 게임 로코 ‘레벨업’(종합)
입력 2019-07-10 16:16 
‘레벨업’ 성훈 한보름 차선우 강별 데니안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과 게임처럼 볼수록 빠져드는 스토리의 드라마 ‘레벨업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기존의 로코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새로운 로코 드라마가 탄생했다.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연출 김상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우 감독과 배우 성훈, 한보름, 차선우, 강별, 데니안이 참석했다.

‘레벨업은 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와 게임 덕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김상우 감독은 작품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작년 하반기에 기획이 도서 올해 초부터 준비를 했다. 3개월간에 걸쳐 62회차 촬영 기간을 갖고 진행했다. 저는 축구를 62번 게임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축구장 같은 경기장에서 좋은 선수들이 즐겁게 게임을 맞춰줘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냇다.

주인공 안단테 역을 맡은 성훈은 개인적으로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편인데 대본이 재밌었고 보다보니 좋아하게 되고 열심히 스태프들과 많은 배우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찍었다”라고 출연한 소감을 밝혔고 한보름은 연화는 열정 부자고 게임을 좋아한다. 조금 허당이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대본 보고 너무 재밌게 읽었고 촬영장도 행복했고 하면서 후속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계속 얘기했다”라고 소개했다.

‘레벨업 한보름X성훈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성훈과 한보름은 극 중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보름은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만나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많다. 실제로도 친해지기가 조금 힘들었다. 서로 낯을 가렸다. 후반부로 갈수록 서로 편햐지고 같이 있다보니 너무 잘 맞춰주시고 배려해주셨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감정 연기할 때 많이 기다려주셔서 호흡 맞추기에 만점짜리 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또 성훈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대사에 나오는 캐릭터의 어미나 단어 선택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느꼈다. 최대한 이미지에 맞는 해외 드라마나 예전 드라마의 선배님들이 연기하신 캐릭터를 참고해서 연습했다”라고 작품을 준비하며 중점적으로 신경 쓴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김상우 감독은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깊이감 있는 로코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 저희 대본은 일반 로코라기엔 무거운 면이 많았다. 걱정도 많이 하고 작가와 상의를 통해 제작진과 함께 대본 수정을 통해 현재 보시게 될 결과물을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로코 장르를 ?在씨판構�어떤 새로운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새로운 장르가 아니고 많은 방송사에서 만들고 있다. 저희는 새로운 것보다 다른 것을 만들자는 결론을 냈다. 이 자리에 함께 앉아있는 배우 분들이 어두운 내면과 드라마 스토리가 가져가야 할 밝은 면들을 능수능란하게 연기로 보여주셨다”라고 다른 로코 장르의 드라마와 차별점을 설명했다.

또 김상우 감독은 이날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로 성훈 씨는 어려운 자리였는데 굉장히 많이 먹었다. 저는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을 처음 봤다. 같이 음식을 먹고 술을 가볍게 마시며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솔직하고 밝고 깊이까지 있는 연기자였다. 성훈이라는 연기자와는 같은 배를 탈 수 있겠다 확신하고 캐스팅을 진행했다. 차선우와 한보름 씨는 처음에 반대했지만 두 사람의 연기 동영상을 보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주로 연기자들이 캐릭터에 연기를 맞추려고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두 배우는 자신의 모습에 캐릭터를 맞추는 모습이어서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두 사람으로 가겠다고 선택했고 함께 촬영하면서 제 선택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다”라고 덧붙여 배우들의 연기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레벨업은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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