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이하 캐릭터 페어)'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캐릭터 페어에서는 대원미디어가 제작투자에 나선 국산 3D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시간여행자 루크'를 비롯해 미국 니켈로디언의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퍼피구조대'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챈치또'와 핀란드의 '컵오브테라피' 등 다양한 글로벌 IP를 이번 캐릭터 페어에서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캐릭터 페어에서 통합 부스 운영에 나설 예정이며, 'Serendipity(뜻밖의 발견, 의외의 놀라움과 우연의 즐거움)'을 키워드로 스토리텔링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통합 부스의 테마는 '대원미디어 두근두근 빌리지'로 꾸며진다. 본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마을의 골목길을 산책하는 것과 같은 동선으로 구성돼 총 8개로 이루어진 다양한 골목길을 지나면서 대원미디어의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원미디어의 통합 부스는 ▲네모바지 스폰지밥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원피스 ▲드래곤볼Z ▲빨강머리앤 ▲조이드 와일드 ▲시간여행자 루크 ▲세계명작극장 ▲퍼피구조대 ▲쁘띠라스칼 ▲컵오브테라피 ▲내 친구 호비 ▲챈치또 등 14개의 인기 IP로 꾸며진다.
또 오는 8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파워레인저 최신작 <파워레인저 다이노소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작은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완구 판매 및 공연 예매 1위를 달성하기도 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의 '공룡'과 '댄스' 등의 주요 모티브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기사'라는 새로운 소재를 더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번 캐릭터 페어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현장 공개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기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체험공간과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MD샵 '애니랜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카페 '팝퍼블' 등의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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