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검찰 관계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창설 60주년을 맞아 검사와 검찰 직원 3천7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크고, 반성의 계기가 된 사건 20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응답자의 67%의 몰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12.12와 5.18사건,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검찰은 나머지 17개 사건에 대해서는 순위 공개 없이 시대순으로 나열했는데 장면 부통령 암살미수 배후규명 사건과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사건,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참여연대와 민변은 검찰이 발표한 20대 사건을 보면 과거사를 반성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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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창설 60주년을 맞아 검사와 검찰 직원 3천7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크고, 반성의 계기가 된 사건 20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응답자의 67%의 몰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12.12와 5.18사건,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검찰은 나머지 17개 사건에 대해서는 순위 공개 없이 시대순으로 나열했는데 장면 부통령 암살미수 배후규명 사건과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사건,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참여연대와 민변은 검찰이 발표한 20대 사건을 보면 과거사를 반성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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