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공병탁 총괄사장)이 라인장학재단과 라인문화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내 이공계 과학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라인건설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공계 과학 분야 및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 인재로 선정된 106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오정화 라인문화재단 이사장,황영호 라인장학재단 이사장, 공병탁 라인건설 사장과 장학금 수혜 대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인재들은 과학 분야 50명, 문화예술 분야 56명으로 광주시와 산하 기관의 추천과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초등학생 50만원, 중·고등학생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라인건설은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분야별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보탬을 주기 위해 올해로 12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광주·전남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추억의 충장축제'를 비롯해 청소년 영화제, 미술대전 등을 후원하고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지원 사업 같은 지역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오정화 라인문화재단 이사장은 "라인장학재단과 라인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교육의 여건을 개선하고 남을 배려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이번 장학금 전달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건설 기업의 특성에 맞는 특성화 교육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과 이공계 우수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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