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실화탐사대` 고유정 3장 사진 의미는? 프로파일러 "경찰 조사 준비 가능성 有"
입력 2019-07-10 11:23  | 수정 2019-07-10 11: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실화탐사대' 살인자 고유정이 남긴 세 장의 사진에 대한 프로파일러의 분석이 공개된다
오늘(10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 한 달여간 추적해온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함께 더욱 정확하고 냉철하게 분석한다.
지난 5월,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 그녀의 잔혹한 범행이 세상에 드러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신의 흔적조차 찾지 못해 유족들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새롭게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고유정의 휴대폰에는 범행 당일 찍은 세 장의 사진이 남아있었다. 은폐해야 할 범행 현장을 버젓이 사진으로 남겨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MC 신동엽은 "(보통) 기억하고픈 순간을 남기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데 어떤 마음인지 상상조차 안 간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치밀하지 못해서 사진을 찍어서 기록했다가 보다는, 경찰 조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사진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범행부터 이후 수사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던 고유정, 수사의 골든타임을 놓쳐 시신 유기를 막지 못한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과 풀리지 않는 의붓아들 사망 미스터리까지. ‘제주도 전 남편 살인사건의 전말을 오늘(10일) 오후 10시 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