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은 중국 국가통신북두위성응용제품품질검증센터와 교통운송정보통신품질검증센터 두 개의 국가인증기관으로부터 차량인터넷(IoV) 운영 플랫폼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로스웰에 따르면 IoV 단말시스템 T-Box에 대한 관련 특허 5개도 중국국가지식산권국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로스웰은 자체 IoV 단말시스템 T-Box의 북두위성 위치확인 기능을 활용한 IoV 운영 플랫폼의 상용화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로스웰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인 포톤자동차와 공동으로 IoV 운영 플랫폼을 시범 운영 중이다. 시노펙의 IoV 전략적 협력사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최근 이치지에팡이 주도하는 자율주행플랫폼 합자회사에도 지분 참여가 확정되는 등 IoV 생태계 상하류를 통합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이화 로스웰 한국사무소 대표는 "로스웰의 T-Box는 자율주행, 후방경보, 안전진단, 원격제어 등과 같은 첨단 기능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IoV 단말시스템 중 유일하게 시노펙 주유할인기능도 추가돼 있다"면서 "로스웰은 IoV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경쟁 요소인 단말시스템과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IoV 시스템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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