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2분기 행복주택 4640세대 청약접수 시작
입력 2019-07-10 10:00 
2019년 2분기 행복주택 중 하나인 파주운정 A-39블록 위치도[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일부터 올해 2분기 행복주택 전국 10곳 총 4640세대(수도권 5곳 2829세대·지방권 5곳 1811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입주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되고 입주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를 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창업지원주택'(판교 제2테크노밸리·부산 좌동)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안성 아양),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형 행복주택'(인천 영종·아산 탕정)이 포함돼 있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청약 신청 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예비)창업가다.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 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 한해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안성아양 행복주택은 공급물량의 50%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관사로 우선공급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 지원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하며,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청약접수는 오는 11~18일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접수 및 현장접수 하면된다. 지구별 모집호수, 임대조건,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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