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고형 뮤직비디오'를 세계 최초로 만든 김록 대표
입력 2019-07-09 10:00  | 수정 2019-07-09 14:03
【 앵커멘트 】
화려한 영상의 뮤직비디오가 여러 가지 광고로 이뤄진다면 어떨까요.
참신한 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가수 박경이 내놓은 '귀차니스트' 뮤직비디오는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관, 휴대전화, 승용차, 치킨 등 광고계에서 내로라하는 24개 브랜드로 이뤄진 최초의 '광고형 뮤직비디오'였기 때문입니다.

영화로 따지면 주연급이 단체로 모인 '어벤져스'에 비견될 정도인데, 이 같은 신선한 영상을 기획한 것은 광고회사 대표였습니다.

▶ 인터뷰 : 김록 / 플래닛드림 대표
- "이미 선두주자들 그리고 기존의 기업들이 앞에서 이끌어 주고 스타트업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자 했어요."

김록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로형 광고 영상을 전 세계 최초로 내보내기도 하고, 이제껏 접하지 못했던 풍자와 유머를 선보여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록 / 플래닛드림 대표
- "지레 겁먹기보다는 크리에이터로서 일단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를 멈추지 않아요. 그래도 한 번씩은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이 자주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김록 대표의 다음 작품이 과연 어떤 것이 될지, 광고계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현기혁 VJ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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