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와 인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울산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공사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작품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경사 지형을 잘 활용하고 경사지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중앙 통로를 설치해 친자연성을 확보하고 세련된 평면 기능 구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중구 약사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000㎡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 안에는 체육시설, 문화강좌실, 발전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는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20년 5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포함 190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