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구촌 환경 축제 '람사르 총회' 창원서 개막
입력 2008-10-28 20:03  | 수정 2008-10-28 20:03
습지 보전을 위한 지구촌 환경축제인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150여 개국 정부와 국제기구, NGO 대표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습니다.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각 국가와 지자체들은 습지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할 것이며, 각종 국제기구와 NGO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습지보호구역과 람사르협약 등록 습지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습지를 보전하려는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람사르 협약의 모범 국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람사르 총회는 오늘(28일)부터 8일간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란 주제로 상임위원회와 대륙별 지역 회의, 본회의로 나눠 진행돼 전 세계인이 습지의 보전을 논의하는 국제적 환경교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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