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융위기로 두바이 호텔 텅 비어
입력 2008-10-28 15:17  | 수정 2008-10-28 15:17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두바이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업계 전문조사기관 스미스트래블리서치에 따르면 두바이 지역 호텔의 지난달 평균 객실 점유율은 62%로, 지난해 같은 달의 71%에 비해 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7성 급 호텔로 불리는 부르즈 알 아랍 호텔 등 초호화 호텔이 많은 두바이 특성상 평균 호텔 객실료가 비싸 이용객들의 발길이 더욱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중동 지역 호텔의 평균 객실 점유율은 66.5%에서 63%로 3.5%포인트 떨어져 두바이 지역보다 하락 폭이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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