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양식도 간편하게…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판매량 2배↑
입력 2019-07-08 08:57 
올반 삼계탕 2종. [사진 제공=신세계푸드]

초복을 앞두고 보양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고있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5~6월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총 6만5000개로 전년 동기간(2만8000개)대비 132% 가량 증가했다. 지난달 출시한 '올반 흑마늘 삼계탕'도 예상보다 2배 많은 3만개가 판매되며 호조세를 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삼계탕의 인기 요인으로 전문점과 비슷한 맛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지역 외식 매장에서 판매하는 삼계탕의 평균가격은 1만 4385원이다. 반면 올반 삼계탕은 9680원으로 30% 가량 저렴하다. 또 올반 삼계탕은 상온 가정간편식으로 만들어져 온라인 주문 및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에 포장된 상태로 15분만 가열하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

신세계푸드는 초복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한식뷔페 올반 매장에서 성인 2명 이상 식사 시 카카오플러스친구 전용 쿠폰을 제시하면 올반 삼계탕 1개를 증정한다. 아울러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도 실시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양 가정간편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보다 삼계탕 간편식의 생산량을 60% 높였다"며 "올해 출시한 흑마늘 삼계탕을 비롯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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