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돌이 갓 지난 아이를 인질로 잡고 금품을 빼앗은 3인조 강도가 범행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로 일면식도 없던 이들은 돈이 필요하다는 인터넷 카페 글로 만나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일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3명의 남성.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내부로 진입합니다.
이들은 두 명이 아파트 내부에서 흉기로 위협하고, 나머지 한 명은 밖에서 돈을 찾는 방식으로 1천8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특히, 돌이 갓 지난 아이를 인질로 삼고 아이 어머니를 협박해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경찰은 범행 이후 택시를 타고 흩어져 달아난 3명을 차례대로 검거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3인조 일당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일면식도 없던 이들이 채무 등을 이유로 돈이 필요하다고 만나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특수강도 사건의 수법을 모방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돌이 갓 지난 아이를 인질로 잡고 금품을 빼앗은 3인조 강도가 범행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로 일면식도 없던 이들은 돈이 필요하다는 인터넷 카페 글로 만나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일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3명의 남성.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내부로 진입합니다.
이들은 두 명이 아파트 내부에서 흉기로 위협하고, 나머지 한 명은 밖에서 돈을 찾는 방식으로 1천8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특히, 돌이 갓 지난 아이를 인질로 삼고 아이 어머니를 협박해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경찰은 범행 이후 택시를 타고 흩어져 달아난 3명을 차례대로 검거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3인조 일당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일면식도 없던 이들이 채무 등을 이유로 돈이 필요하다고 만나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특수강도 사건의 수법을 모방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