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맞게 익은 아보카도, 어떻게 요리해먹을까
입력 2019-07-07 15:25 
아보카도. [사진 출처=돌코리아]

수입과일 열풍과 함께 아보카도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아보카도 판매액은 66억원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은 무려 161.8%에 달한다.
이른바 '숲의 버터'라고도 불리는 아보카도는 비타민A와 B6, 엽산과 니아신, 인, 마그네슘, 철분 등 17가지 비타민과 11가지 바이탈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 만점 과일이다. 또 칼륨과 유분을 함유하고 있어 보습효과 등 피부미용에도 좋다.
특히 아보카도 특유의 부드러운 맛은 다양한 식재료와도 잘 어우러져 비빔밥와 샌드위치 등 한식과 양식을 넘나들며 여러 레시피에 이색 식재료로 쓰인다.
그 중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는 '아보카도 스크램블'이다. 재료는 달걀 2개와 우유 3큰술, 후추 조금, 아보카도 반 개, 아스파라거스 8개, 파인애플 2조각(180g), 버터 1큰술, 마늘 3쪽이다.

조리법은 먼저 볼에 달걀을 풀어 준비한 후 우유와 후추를 넣고 섞는다. 동시에 아보카도와 아스파라거스, 파인애플을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썬다. 마늘은 얇게 저민다. 팬에 버터와 포도씨유를 넣고 버터가 녹으면 준비해놓은 아보카도와 아스파라거스, 마늘을 넣고 볶아낸다. 이때 마늘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달걀을 넣고 천천히 젓는다. 마지막에 파인애플을 넣고 살짝 저은뒤 크림치즈를 넣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약 3분간 돌려주면 완성이다.
청과회사 돌코리아 관계자는 "아보카도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입맛이 떨어질 수 있는 여름, 건강을 위한 과일로 제격" 이라며 "샐러드와 함께 생식으로 즐길 수도 있고 다른 음식과 함께 요리 해 먹어도 좋아 앞으로도 아보카도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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