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성향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6일(현지시간) 라스무센의 대선 양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48%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다.
라스무센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내에서는 다소 힘겨운 상황이 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여전히 민주당 후보 중 가장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트위터에서 대다수 여론조사보다 높은 국정 지지율을 보인 라스무센 여론조사를 11차례 이상 언급하며 "정직한 여론조사에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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