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피오가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90년대 대표가수 젝스키스의 장수원과 슈가의 아유미가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함께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붐은 장수원을 소개하며 "로봇에서 휴먼이 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점차 인간이 되어가는 중이다"고 의연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장수원이 다시 가수가 된다면 BTS로 데뷔하고 싶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맞냐"고 물었다.
장수원은 잠시 고민한 후 "아마 그 때 내가 입을 잘 못 놀린 것 같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하지만 붐은 "BTS로 데뷔하면 누구로 데뷔하고 싶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진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도 입을 계속 잘못 놀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도전 곡 가수로 BTS가 나오자 멤버들은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붐은 "BTS가 나왔을 때 음식을 못 먹어 본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가사를 잘 못 듣는 소진이 나왔을 당시에도 정답을 맞혔다며 '철판고 8합군'을 먹을 기대감에 들떴다. 멤버들이 도전할 곡은 BTS 2집 수록곡 '상남자'였다.
멤버들의 기대감과 다르게 1차시기에서 노래를 듣고 멤버들은 좌절했다. 순식간에 문제구간은 지나갔고, 노래가 끝나자 멤버들은 하나같이 "역대급 난이도다"며 원성을 터뜨렸다. 특히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한 아유미는 "저 비행기 타고 왔다"고 진심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멤버들은 정답판에 답을 많이 적지 못했다. 총 글자 수는 33글자였지만 멤버들 중 10글자 이상 적은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신동엽은 6글자밖에 적지 못했다. 이에 붐은 "6글자가 다 맞으면 단독 원샷의 주인공이다"며 "하지만 다 틀리면 꼴찌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역대급 난이도 때문인지 단독 원샷의 주인공도 의외의 멤버들이 차지했다. 붐은 "이번 원샷의 주인공은 여러명이다"고 말했고, 화면에는 김동현, 문세윤, 장수원이 잡혔다. 장수원은 자신의 얼굴이 두 사람과 같이 화면에 있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제일 못하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역대급 난이도에 멤버들은 다시듣기 찬스를 쓰는 것도 심각하게 고민했다. 음식 연구가 박나래는 2라운드 음식으로 줄가자미를 예측했다. 멤버들이 찬스 사용여부를 논쟁할 때, 아유미는 "그냥 1라운드에 쓰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동엽이 줄가자미를 일본어로 통역했지만 아유미는 꿈쩍도 하지 않으며 확실한 취향을 보여줬다.
아유미의 고집으로 1라운드에서 찬스를 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가사를 대부분 몰랐기에 멤버들은 다른 찬스를 쓴 뒤 다시듣기 찬스를 쓰기로 결정했다. 1차시기 정답을 쓰러 장수원이 나갔고, 그는 단독원샷의 주인공인 3명의 답을 조합해 답을 적었다. 신동엽은 결과가 실패인 것을 확인하고 "이렇게 창피한 답은 처음이다"고 말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전체 띄어쓰기' 찬스를 쓴 2차시기에서도 정답을 쉽게 추측하지 못했다. 노래를 다시 들은 멤버들은 "영어가 어려운 단어냐"며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때 붐이 "여러 분이 여기 올 때도 썼던 영어다"고 말실수를 했다. 문세윤은 붐의 말실수를 놓치지 않고 네비게이션을 캐치했고,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두번 째 줄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여세를 몰아 다시듣기 찬스를 썼다. 감을 잡은 멤버들은 노래를 다시 들은 후 가사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단독원샷을 받았던 김동현이 '없어짐'을 캐치한 후 멤버들은 두 글자만 남겨두고 가사를 다 채웠다. 캐치보이 피오는 "'타지'가 더 멋있지 않냐"며 마지막 가사까지 채워넣었다.
지난 주 벌칙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피오는 명예회복을 했다. 단순히 감으로 '타지'를 주장했던 피오는 문세윤과 김동현이 만들어 놓은 가사를 완성했다. 답을 적으러 나간 아유미는 화면에 '정답'이 뜨자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는 멤버들의 활약에 신기해하면서 맛있게 원하던 고기를 먹었다.
이어진 간식 타임에서는 박나래의 예측대로 문어탕수육이 나왔다. 간식 퀴즈로는 신,구조어 퀴즈가 나왔고 신동엽이 정답을 주워먹으며 첫번 째로 문어 탕수육을 맛보게 됐다. 지난 주 오랜만에 간식을 먹었던 김동현은 이번주에도 간식을 먹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최선의 노력에도 창의적인 오답 퍼레이드를 한 김동현은 문어 탕수육을 맛보지 못했다. 이에 붐은 "창의적인 오답에 대한 보상"이라며 얼음과 남은 콜라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가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90년대 대표가수 젝스키스의 장수원과 슈가의 아유미가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함께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붐은 장수원을 소개하며 "로봇에서 휴먼이 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점차 인간이 되어가는 중이다"고 의연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장수원이 다시 가수가 된다면 BTS로 데뷔하고 싶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맞냐"고 물었다.
장수원은 잠시 고민한 후 "아마 그 때 내가 입을 잘 못 놀린 것 같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하지만 붐은 "BTS로 데뷔하면 누구로 데뷔하고 싶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진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도 입을 계속 잘못 놀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도전 곡 가수로 BTS가 나오자 멤버들은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붐은 "BTS가 나왔을 때 음식을 못 먹어 본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가사를 잘 못 듣는 소진이 나왔을 당시에도 정답을 맞혔다며 '철판고 8합군'을 먹을 기대감에 들떴다. 멤버들이 도전할 곡은 BTS 2집 수록곡 '상남자'였다.
멤버들의 기대감과 다르게 1차시기에서 노래를 듣고 멤버들은 좌절했다. 순식간에 문제구간은 지나갔고, 노래가 끝나자 멤버들은 하나같이 "역대급 난이도다"며 원성을 터뜨렸다. 특히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한 아유미는 "저 비행기 타고 왔다"고 진심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멤버들은 정답판에 답을 많이 적지 못했다. 총 글자 수는 33글자였지만 멤버들 중 10글자 이상 적은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신동엽은 6글자밖에 적지 못했다. 이에 붐은 "6글자가 다 맞으면 단독 원샷의 주인공이다"며 "하지만 다 틀리면 꼴찌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역대급 난이도 때문인지 단독 원샷의 주인공도 의외의 멤버들이 차지했다. 붐은 "이번 원샷의 주인공은 여러명이다"고 말했고, 화면에는 김동현, 문세윤, 장수원이 잡혔다. 장수원은 자신의 얼굴이 두 사람과 같이 화면에 있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제일 못하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역대급 난이도에 멤버들은 다시듣기 찬스를 쓰는 것도 심각하게 고민했다. 음식 연구가 박나래는 2라운드 음식으로 줄가자미를 예측했다. 멤버들이 찬스 사용여부를 논쟁할 때, 아유미는 "그냥 1라운드에 쓰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동엽이 줄가자미를 일본어로 통역했지만 아유미는 꿈쩍도 하지 않으며 확실한 취향을 보여줬다.
아유미의 고집으로 1라운드에서 찬스를 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가사를 대부분 몰랐기에 멤버들은 다른 찬스를 쓴 뒤 다시듣기 찬스를 쓰기로 결정했다. 1차시기 정답을 쓰러 장수원이 나갔고, 그는 단독원샷의 주인공인 3명의 답을 조합해 답을 적었다. 신동엽은 결과가 실패인 것을 확인하고 "이렇게 창피한 답은 처음이다"고 말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전체 띄어쓰기' 찬스를 쓴 2차시기에서도 정답을 쉽게 추측하지 못했다. 노래를 다시 들은 멤버들은 "영어가 어려운 단어냐"며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때 붐이 "여러 분이 여기 올 때도 썼던 영어다"고 말실수를 했다. 문세윤은 붐의 말실수를 놓치지 않고 네비게이션을 캐치했고,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두번 째 줄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여세를 몰아 다시듣기 찬스를 썼다. 감을 잡은 멤버들은 노래를 다시 들은 후 가사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단독원샷을 받았던 김동현이 '없어짐'을 캐치한 후 멤버들은 두 글자만 남겨두고 가사를 다 채웠다. 캐치보이 피오는 "'타지'가 더 멋있지 않냐"며 마지막 가사까지 채워넣었다.
지난 주 벌칙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피오는 명예회복을 했다. 단순히 감으로 '타지'를 주장했던 피오는 문세윤과 김동현이 만들어 놓은 가사를 완성했다. 답을 적으러 나간 아유미는 화면에 '정답'이 뜨자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는 멤버들의 활약에 신기해하면서 맛있게 원하던 고기를 먹었다.
이어진 간식 타임에서는 박나래의 예측대로 문어탕수육이 나왔다. 간식 퀴즈로는 신,구조어 퀴즈가 나왔고 신동엽이 정답을 주워먹으며 첫번 째로 문어 탕수육을 맛보게 됐다. 지난 주 오랜만에 간식을 먹었던 김동현은 이번주에도 간식을 먹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최선의 노력에도 창의적인 오답 퍼레이드를 한 김동현은 문어 탕수육을 맛보지 못했다. 이에 붐은 "창의적인 오답에 대한 보상"이라며 얼음과 남은 콜라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