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불금 공무원' 자진신고 마감…2만 명 넘어
입력 2008-10-28 04:38  | 수정 2008-10-28 08:29
'쌀 직불금'을 받은 공무원과 가족에 대한 자진신고 기한인 어제(27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수령 사실을 신고한 공무원이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마감 예정 시간인 어제(27일) 오후 6시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소속 시·군·구에 접수된 직불금 수령 공무원은 2만 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자체별로는 충남도에서 모두 3천71명이 직불금 수령 사실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북도 3천36명, 경남도 3천여 명, 전남도 2천837명의 순입니다.
그러나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는 직불금을 받았다고 신고한 공무원이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지자체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은 소속 직원들이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오늘(28일)부터 부당 수령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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