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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 선임…한국인 코치들도 동행
입력 2019-07-05 18:10  | 수정 2019-07-05 18:14
최강희 감독이 다롄 이팡 시절 함께한 한국인 코치들과 함께 상하이 선화에 부임한다. 사진=상하이 선화 구단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최강희 감독(60)이 상하이 선화 감독으로 선임되어 중국 슈퍼리그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상하이는 5일 키케 플로레스(54) 후임 감독으로 최강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플로레스는 3일 사임했다. 최강희는 1일 다롄 이팡 지휘봉을 놓았지만 금방 새 팀을 찾았다.
최강희는 다롄에서 함께한 박건하, 김현민, 최성용, 최은성 등 한국인 코치진 모두를 데리고 상하이에 합류한다.

상하이는 다롄을 이끈 경험과 전북 현대에서의 13년간 6번의 K리그 우승과 2번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최강희 감독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2019시즌 상하이는 15전 3승 3무 9패 승점 12로 슈퍼리그 12위에 머물고 있다. 구단 측은 최강희 감독이 빠르게 팀을 정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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