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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꺾고 900만 목전
입력 2019-07-05 15: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알라딘'이 이번 주말 9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폭풍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은 누적 관객 868만 2,45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개봉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8,678,117명 관객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이다.
지난달 23일에 개봉된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역주행 중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중 900만 돌파와 동시에 '아이언맨 3'의 9,001,679명 관객 기록까지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전 900만 대 관객 동원 작품으로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검사외전', '기생충', '관상', '설국열차', '아이언맨 3'순이다.

뿐만 아니라 '알라딘' 4DX는 역대 최초 7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종전 최고기로긴 '겨울왕국'이 기록한 48만 명의 관객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2009년 4DX가 극장에 등장한 이래 경이적인 흥행 신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한 것.
4DX는 '알라딘' 역대 신기록 수립 기념 및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4시 CGV용산아이파크몰 4DX관에서 '알라딘' 4DX '땡큐 모션체어 싱어롱(댄서롱) 파티'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6월 11일 진행된 최초의 '알라딘' 4DX 모션체어 싱어롱 상영회는 7313명이 응모해 143:1 의 뜨거운 경쟁률을 보여준 바 있으며, 현장에서도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다.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으로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 된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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