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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백혈병 투병 고백→긴팔원숭이 인형♥과 `무아지경`
입력 2019-07-05 14: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투병을 고백하는 가운데, 백혈병 완치 후 활동 중인 그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졌다.
최성원은 5일 방송되는 SBS 수중 버라이어티 '그랑블루'에 출연해 백혈병 진단 후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의 솔직한 심경을 최초로 고백한다. '그랑블루'에서 늘 밝은 모습을 보여준 최성원은 당시 생존 확률이 50%였던 힘겨운 투병 생활에 대해 "해가 뜨는 것조차 싫었다"며 담담히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그랑블루' 최성원의 백혈병 투병기 최초 공개를 앞두고, 누리꾼들은 최성원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
최성원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부의 무게감이란.. 오늘도 #절대그이 하세요♥ 땡브닝"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여진구(영구 역)의 할부에 발 벗고 나선 SBS 드라마 '절대그이' 속 남보원 역을 재치있게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최성원은 '긴팔원숭이' 인형을 양팔과 목에 잔뜩 끼고 앉아있다. 목에 매달린 긴팔원숭이의 한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무아지경' 상태에 빠졌다. 그럼에도 최성원의 훈훈한 비주얼과 남다른 비율이 시선을 끈다.
한편, 최성원은 지난 2017년 4월 JTBC ‘마녀보감에 출연 중 갑작스러운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치료에만 전념하던 최성원은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아 약 1여 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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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성원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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