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매물 관련 `다방` 앱에 다녀간 사람 세어보니…
입력 2019-07-05 11:22 
[자료 제공 = 다방]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5일 서비스 출범 6주년을 맞았다고 그간의 통계를 공개했다.
2013년 7월 5일 국내 오픈형 부동산 플랫폼으로 시작한 다방은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1800만여 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을 확보했다. 6월 기준 다방의 누적 방문자수는 2억명, 누적 공인중개사 회원도 6만 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사와 임대인을 위한 전용 플랫폼 수요가 급증하자 2016년에는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인 '다방프로'와 2018년 임대인을 위한 공실 관리 플랫폼 '방주인'을 추가로 출시했다.
다방에 등록된 매물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등록 매물 수는 시작 당시 900여 개 수준이었지만 7월 현재 50만 개로 서비스 6년 만에 554% 증가했다. 서울과 수도권, 전월세, 원룸 위주였던 매물도 전국 주요 도시, 투·쓰리룸, 아파트, 오피스텔까지 다양해졌다.
지금까지 다방에 등록된 부동산 매물은 총 1678만 개다. 누적 매물의 전용면적을 모두 더하면 10만 436㎢로 서울시 면적의 166배, 우리나라 국토 면적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물이 가장 많은 동네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이며, 매물이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 양구군이다. 지난 6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다방을 통해 방을 본 날은 2017년 4월 5일 식목일이다. 다방에 올라온 매물 중 가장 비싼 매물은 2018년 3월에 올라온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고급 아파트로 매매가 85억원이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 주체가 되는 임차인-중개인-임대인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기획·개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다방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선진화된 부동산 거래 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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