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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24개 던지며 악전고투...무실점 선방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7-05 11:02 
류현진이 3회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은 3회를 어렵게 막았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4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 투수 디넬슨 라멧을 루킹삼진으로 잡고 상위 타선과 두 번째 승부에 임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5구 승부 끝에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하며 쉽게 가져갔다. 그러나 에릭 호스머에게 2-1 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몰린 패스트볼을 던졌다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수비 시프트 빈틈으로 빠지는 타구였지만, 정상 수비 위치였어도 잡기 어려운 타구였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와 7구 승부 끝에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타구가 느려 내야안타가 됐다. 2루수 맥스 먼시가 1루에 송구한다는 것이 패대기가 되면서 선행 주자는 3루까지 갔다.
2사 1, 3루의 위기 상황, 여기서 류현진은 프란밀 레예스를 상대했다. 체인지업이 연달아 바깥쪽으로 빠지며 2-1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다시 4구째 체인지업으로 승부하며 1루수 앞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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