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은평뉴타운 당첨자 20% 계약 포기
입력 2008-10-27 15:53  | 수정 2008-10-27 18:23
서울 은평뉴타운 아파트 당첨자 가운데 20% 가까이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H공사는 지난 8월 공급한 2지구 A 공구와 1지구 잔여분 644가구 중 116가구가 계약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약 가점을 잘못 기재해 당첨이 취소된 계약자가 21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H공사는 이들 137가구를 오는 29∼30일 예비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추가계약을 할 예정입니다.
은평뉴타운 2지구 A 공구와 1지구 잔여분은 청약 당시 평균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에다 세계적인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계약을 포기한 당첨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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