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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내 꿈은 사랑하는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입력 2019-07-04 20:24 
‘태양의 계절’ 오창석 사진=KBS2 ‘태양의 계절’ 캡처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잊고 있었던 꿈을 다시 떠올렸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지민(조연호 분)을 데리고 농장으로 온 오태양(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양은 지민아, 너는 꿈이 뭐야?”라고 물었고 지민은 기린도 되고 싶고 공룡도 되고싶다.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아저씨는 꿈이 뭐였냐”는 지민의 질문에 오태양은 꿈이 뭐였더라. 글쎄 기억이 잘 안난다. 꿈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말을 듣고 지민은 우리 엄마가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라며 꿈을 잃으면 빛을 잃은 식물처럼 사람도 시들어 살아진다”라고 말해 오태양을 놀라게 했다.

오태양은 과거 윤시월(윤소이 분)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와 결혼해서 너 같은 아이를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게 꿈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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